세번째 테마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

올덕스 헉슬리의 오리지널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와 영드로 리메이크되어진 작품을 통하여 다시 테마를 재구성하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해가 바뀌면서 5세컨드 갤러리의 작품들도 시대의 흐름 맞추어 새로운 테마로 세번째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전의 첫번째 두번째 테마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시티”를 모티브로 미지의 환상의 나라를 찾아가는 여정, 집으로 가는 여정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세계를 탐구했었는데, 이번에는 현대적 건축 양식인 브루탈리즘과 노르딕 미니멀 모더니즘을 결합하여, 근미래 사회의 건축과 환경, 디자인 그리고 인간들의 삶들을 소설과, 영화, 드라마 속에서 묘사하던 부분들과 함께 상상하면서 단계별로 그려보았다. 이번 테마는 단순히 건축적 미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내면의 성찰과 고민들을 담으려고 했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 관계와 사회 시스템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힐스테이트의 지하 주차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이 어쩌면 미래적인 브루탈리즘적인 환경에 가장 예시의 장소기기도 하기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아트웍들이 너무도 평범한 문화적 환경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속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감정들을 체험하게 하는 아티스트 처럼 힐스테이트의 지하 주차장이라는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힐스테이트의 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이 이곳 멋진 신세계의 공간으로 입성하는 과정을 통해, 그리고 아트웍을 만나는 순간마다 마법처럼 예상치 못한 감정적인 여정과 예술적 영감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각의 섹션들을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