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외벽과 맞은 편 벽면에 그라피티 작업을 진행한 정크하우스&크리스천 스톰의 작품은
"내 작품을 그리는 곳이 집이다"입니다. 두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이 작품은 도시 환경에서의 정체성, 장소,
그리고 예술적 표현의 교차점에 관한 탐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다인종 커플인 그들은 한국과 덴마크에서의
문화적 영향을 결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의 리듬을 작업에 투영시켰습니다. 또한 그들은 도시가 그들의 정체성일 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도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했습니다. 주변 환경 – 건축, 거리 생활, 도시 디자인의 미세한
차이점들 에서 영감을 받은 것에서 더 나아가, 경험의 연장선으로 변화시킨 것을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그들은 정체성과 장소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업을 탐색하고, 그들이 인식하는 집의 유동성을 경험하도록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그들의 예술적 시각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전시관련 링크 : https://gmoma.ggcf.kr/exhibitions/183